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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살아있을 때 연금처럼 받는다? (생전, 요양·간병비, 제도)

by turing-11 2025. 3. 12.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연금

요즘 보험업계에서 꽤 흥미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살아 있을 때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것이죠. 예전부터 어쩌면 당연하게 생각했던 종신보험의 사망 보험금 "사망보험금은 말 그대로 사망해야 나오는 돈 아니야?" 저 포함 이렇게 생각하고 지냈던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걸 살아있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이게 가능한 얘기야?" 싶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의외로 현실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아래 내용 함께 보시죠.

1.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쓸 수 있다고?

솔직히 보험이라는 게 보험을 계약이나 가입할 땐 신중하게 고민하지만, 막상 현실에서 바쁘게 오래 지내다 보면 잊어버리기 쉽다. 그거 알고 있나? 보통 대부분 종신보험을 드는 사람은 가정의 주 수입원인 남자이고 평균 나이 때가 40대라는 것을.. 그 이유는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고 나면 아 혹시 내가 잘못되면 우리 이쁜 와이프와 자식이 걱정돼서 가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40대에 종신보험을 가입하고 사망 보험금을 2억 원 정도 세팅하려고 하면 벌써 보험료가 30~40만 원 정도이다. 그러다 보면 실제 20년 납입 기간을 대입해 보면 2억 내고 2억을 받는 상황도 생기게 되는 게 현실이다. 그러면 가입자가 보험 계약 시 물어보게 된다. 아니 내가 2억 내고 2억을 받으면 이 보험을 드는 의미가 있냐라고.. 하지만 보험사는 말한다. 사람일은 모르고 당장 내일 잘못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그때 대부분의 남자들은 어차피 20년 납입이라면 어릴 때 가입하는 게 나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울며 겨자 먹기로 그래.. 혹시 모르니까 라며 "나중에 내 가족을 위해 내가 당장 없어도 잠시나마 숨통을 쉬게 해 줄 남겨두는 돈"이라고 생각하면서 가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당장 쓸 수 있는 돈처럼 느껴지지 않기도 하고 가입을 망설이는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해 이번에 금융당국이 발표한 정책을 보면, 종신보험 계약자가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연금처럼 받아서 노후자금으로 쓸 수 있게 한다는 거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예전에는 종신보험이란 게 사망해야만 돈이 나오는 구조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65세 이상이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의 70~90%를 미리 연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거다. 그리고 남은 금액은 사망 후 가족들이 받게 된다.

나는 솔직히 이걸 보면서 "와, 이거 괜찮은데?" 싶었다. 나도 그렇고 내 주변에도 노후자금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종신보험을 이런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꽤 쓸모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보험 업계가 이번엔 일 잘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연금으로 받으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자, 그럼 중요한 문제. "얼마나 받을 수 있냐?" 사실 이 내용이 제일 궁금하지 않나? 예를 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40세에 종신보험을 가입하고, 매달 15만 원씩 20년간 총 3,624만 원을 냈다고 하자. 이 사람의 사망보험금이 1억 원이라고 하면, 이걸 유동화해서 연금으로 받는다면?

  • 65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월 18만 원
  • 80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월 24만 원

이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일찍 받을수록 월 수령액이 적고, 늦게 받을수록 더 많이 받는 구조다. 그리고 남은 3천만 원 정도는 사망 후 가족들에게 지급된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좀 고민이 됐다. "일찍 받아서 노후를 좀 더 편하게 살까?" 아니면 "나중에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기다릴까?" 이런 고민이 드는 거다. 사람마다 경제 상황이 다 다르니까, 어떤 선택이 좋을지는 개인 사정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많은 저 포함 많은 직장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직장 생활에서 급여를 받는 상황이 정말 편하게 돈을 버는 상황이라는 것을 빨리 인지하고 퇴근 후나 주말에 스트레스를 풀며 노는 것도 필요하지만 새로운 시간당 가치를 높게 반영해 주는 직업이나 여러 부업을 통한 수입의 파이프라인을 하루빨리 구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도 정말 원한다. 잘 안되고 있을 뿐...

3. 연금 대신 요양·간병비로도 쓸 수 있다?

또한 이게 끝이 아니다. 사망보험금을 꼭 연금처럼 받을 필요도 없다고 한다. "나는 매달 돈을 받는 것보다, 아플 때 쓸 수 있는 돈이 필요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다양한 상황이 존재한다. 때문에 이런 사람도 있지 않나? 그래서 보험사에서 직접 요양비, 간병비, 건강관리 비용 등으로 지급해 주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보험사와 제휴된 요양원에 직접 돈을 보내서 입소비용 일부를 대준다.
  • 암, 심장질환 같은 병이 있으면 전담 간호사가 배정돼서 치료를 도와준다.
  • 병원 진료나 입원 수속 같은 걸 대행해 준다.

그러니까 단순히 "돈을 받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살아있는 생활 속에서 필요한 서비스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거다. 사실 나는 이런 방식이 꽤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나이 들면 연금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지 않겠나? "돈이 있어도 아프면 못 쓴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여담이지만 최근에 진짜 오랜만에 술을 많이 먹은 날이 있었다. 다음날 약속이 있어서 술이 해독되지도 않았는데 약속을 어기긴 싫어서 억지로 몸을 움직였다. 그 결과 걷는 거 조차 힘들었고, 나는 깨달았다. 건강이 진짜 공기처럼 있을 땐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없으면 진짜 삶이 괴롭구나라고.. 지금 멀쩡히 지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감사하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며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론: 이거 진짜 괜찮은 제도일까?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사망보험금을 미리 받는다?" 이게 좀 생소한 개념이라 어색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종신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꼭 사망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냐는 거다. 내 돈인데, 내가 쓸 수 있으면 더 좋은 거 아닌가?

물론, 몇 가지 고려할 점도 있다. 모든 종신보험이 가능한 건 아니고,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같은 특정 상품들만 대상이라고 한다. 게다가 보험계약대출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하니, 이미 대출을 받아놓은 사람들은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이 제도가 꽤 괜찮다고 본다. 요즘 같은 시대에 노후 준비가 점점 중요해지는데, 이렇게라도 활용할 방법이 생긴다면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니까. 다만, 보험사들이 이걸 어떻게 운영할지, 또 소비자 보호 장치는 얼마나 탄탄할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

결국 중요한 건, 내가 가입한 보험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거다. 이제 곧 3분기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본인 보험사에 한 번 문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도 이거 제대로 적용되면 부모님 보험부터 한 번 체크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