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유의 건물이 아닌 남의 소유의 건물에서 지낸 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가져옵니다. 집을 소유하고 싶어서 노력하는 분들에게는 청약을 통한 아파트 소유와 당장 매매 거래를 통해 구입이 가능한 아파트 중 어떤 결정이 오른 것인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청약 아파트는 당장 매매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파트와 비교 시 저렴한 분양가와 신축 건물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당첨 확률이 매우 낮고 실제 거주할 수 있는 기간까지 많은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이미 지어진 아파트는 당장 거주가 가능하고,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만, 가격이 높거나 투기 과열지역 등으로 인해 대출 규제를 받고 있을 상황도 있습니다.
그러면 청약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중 어떤 결정이 옳은 걸까요? 아래에서는 청약과 기존 아파트의 차이점, 각각의 장단점, 그리고 현실적인 선택 기준을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청약 아파트의 장점과 단점
청약 아파트는 정부와 건설 업체가 같이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로, 일정한 자격을 만족한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무주택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청년층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되어 있어 관련 사람들은 관심이 높습니다.
청약 아파트의 장점
- 저렴한 분양가 – 주변 가격보다 낮게 공급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 금액에 대한 무게가 낮습니다.
- 신축 아파트 – 계속 발전하는 건축 기술이 녹아든 주거 환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단지 내 편의 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 세금 혜택 – 무주택자의 경우 취득세 감면 및 대출 한도(일반적으로 매매가의 80%) 확대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 분양가 상한제 적용 가능 –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시세보다 매우 낮게 공급받을 수 있는 상황도 있습니다. 일명 로또라고도 하는 청약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약 아파트의 단점
- 당첨 확률이 낮음 – 서울과 같은 인기 지역의 경우 수요가 많아 당첨 기준도 높고 당첨도 어렵습니다.
- 입주까지 오랜 시간이 걸림 – 당첨돼도 분양 후 실제 거주까지 2~5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입지 선정의 어려움 –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신도시 등에 공급되는 경우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여 약 5년 정도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 아파트의 장점과 단점
기존 아파트는 이미 다 지어진 상황에서 매매 거래를 통해 즉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말합니다. 신축보다는 가격이 높을 수 있지만, 즉시 거주할 수 있는 메리트 때문에 실거주와 투자 목적, 2가지 다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기존 아파트의 장점
- 즉시 입주 가능 – 거래 완료 후 바로 거주할 수 있어 입주 계획을 편리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입지 조건 확인 가능 – 이미 갖추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변 인프라를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 가격 변동성을 활용 가능 – 부동산 상승기와 하락기 시장에 따라 너무 높은 가격에만 구입하지 않으면 시세 차익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투자 가치가 높은 경우가 많음 – 이미 시장에서 거래 가격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분석이 편리합니다.
기존 아파트의 단점
- 신축 대비 노후화 – 구축의 기간에 따라 아파트의 경우 수리에 대한 비용과 구조 개선에 대한 비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대출 규제 및 세금 부담 –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디딤돌 대출 등을 활용하면 이는 거의 해결되는 금융 규제입니다.
- 매매가 상승 부담 – 모두가 원하는 역세권, 대단지, 편의시설이 가깝고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는 경우 금액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초기 거래에 대한 비용에 대한 생각에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청약 vs 기존 아파트, 현실적인 선택 기준
청약 아파트가 유리한 경우
- 무주택자이며 청약 가산점이 높은 경우
-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신축 아파트 거주를 생각하고 있는 경우
- 시세보다 낮은 비용으로 집을 소유하고 싶은 경우
- 당장 입주가 급하지 않은 경우
기존 아파트가 유리한 경우
- 빠른 입주가 필요한 경우
- 인프라를 확인하고 거주하고 싶은 경우
- 현실적인 조건으로 청약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느낀 경우
- 대출 사용에 심적 부담감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경우
결국, 청약 아파트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이 집을 소유하기에 맞는 전략이며, 기존 아파트는 즉시 실거주와 동시에 투자도 노리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청약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는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며, 개인의 여건에 의해 가장 좋은 선택이 틀릴 수 있습니다. 무주택자로서 시간을 두고 집을 소유하려 생각 중이라면 청약이 유리하지만, 당장의 입주를 원하거나 원하는 명확한 인프라를 보고 안정적인 방법으로 입주를 고려한다면 기존 아파트가 맞습니다.
자신의 경제 상황, 청약 가점, 주거 계획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